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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지식N정보

똥먹는 강아지, 식분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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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먹는 강아지, 식분증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딩가N쵸파 입니다.

 

오늘 살펴볼 주제는

강아지가 대변을 먹는 증상,

식분증 입니다.

 

강아지가 자기 대변을 먹는 모습을

보신 보호자가 계신가요?

처음 보게되면 정말 충격을 받게 되는

장면이셨을텐데요.

 

강아지가 자신의 대변을 먹는

식분증이 일어나는 원인은 뭘까요?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오늘은 그 점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원인 1 : 어린시절 환경적 요인

 

갓 태어난 강아지는

어미견으로부터 모든 행동방식을 배웁니다.

그 중에는 배변 후 처리방식도 포함이 되지요.

 

하지만 정상적으로 어미견 곁에서

자라지 못한채 펫샵에 보내지거나

분양된 경우에는,

배변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부분을

어미견에게 교육받지 못한 상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의 대변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모르는 경우가 많죠.

 

또한 펫샵처럼 좁은 공간 안에서

어린시절을 보내는 강아지들이라면

그 작은 케이지 안에서

놀것도 없고 관심 가질만한 것들도 없죠.

가지고 놀만한게 자기 대변밖에 없는겁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입에 대기도 하고

먹게 되는 식분증세까지 나타날 수 있죠.

 

또한 형제 강아지들과 함께 자란경우에

경쟁심이 생겨나서 대변을 먹기도 하는데요.

자신이 싼 대변을 다른 형제 강아지들이 다가와

냄새를 맡는 등의 행위를 할 때,

그것을 하지 못하게 하고자 먹게 되는 습관이

생기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원인 2 : 보호자의 질책

 

배변시 보호자의 잘못된 행동으로

식분증을 갖게 되는 강아지들도 있습니다.

배변을 보호자가 원하지 않는 장소에 하게 될 때

혼내서 가르치려 하는 보호자들이 있죠.

 

보호자의 의도는

"여기서 싸면 안돼!!"

이겠지만

 

강아지가 받아들일 때는

"똥을 싸면 안돼!!"

라고 받아들일 수 있다는 거죠.

 

그렇게 받아들이는 경우

배변을 한 후에 보호자가 알아채기 전에

증거를 숨기려고 급히 대변을 먹는

식분증을 갖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분들께서는

강아지가 설령 잘못된 위치에 배변을 하더라도

화를 내거나 혼내는 것이 아니라

무심하게 치워주시고

 

반대로 올바른 장소에 배변했을 때

칭찬해주고 간식도 주시는 등

긍정적인 각인 효과를 주심으로서

강아지의 배변 매너를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새끼 강아지의 배변훈련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던 적이 있는데요,

 

2020.09.21 - [반려견 지식N정보] - 새끼 강아지 배변훈련, 시기와 방법은?

 

새끼 강아지 배변훈련, 시기와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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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g-n-cho.tistory.com

 

 

 

 


원인 3 : 배고픔 혹은 영양소 부족

 

말그대로 배가 고파서

대변을 먹는 강아지들도 있습니다.

아니면 좋은 음식을 먹이려고 했으나

계산의 실수나 보호자의 착오로

영양가 없는 식단으로 밥을 먹는 경우에

식분 증세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원인1,2번이 아닌데

강아지가 식분증세를 나타낸다면

내 강아지에게 급여하는 사료가

저품질이라서 그런 것은 아닌지,

혹은 영양소의 불균형이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더 확인해 주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결 방법은 ?

 

시중에 파는 제품들 중에

사료에 뿌리거나 대변에 뿌려서

강아지의 대변에 냄새가 나게 하는,

그래서 강아지들이 대변을 못먹게 하는

제품들도 있어요.

 

하지만 이미 식분증세를 가진 아이들에게

큰 효과는 없다고 합니다.

 

사료를 바꿔서 대변에서 평소와는 다른 냄새가

나게 하는 방법도 있다고들 하는데요.

마찬가지로 큰 효과는 없다고 하네요.

 

 

가장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외출을 통한 야외 배변 이에요.

하루에도 두세번씩 외출을 짧게라도 나가서

강아지가 배변할 수 있게 해준다면

집안에서 배변하는 일도 줄어들게 되고

대변을 먹게 되는 환경이 없어지게 되겠죠.

 

그렇게 한다면 자연스럽게 식분증은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약물적인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약물적 처치를 하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식분증을 없애는 것이 좋기 때문에

증세가 사라지지 않는 강아지라면

병원에 가셔서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강아지 식분증에 대해

함께 알아봤는데요.

 

강아지가 대변을 먹게 될 수 있는

여러가지 이유와

해결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그럼 저는 또 다른 유익한 포스팅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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