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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지식N정보

손가락 깨무는 새끼 강아지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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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딩가N쵸파 입니다!

 

"안녕하대오 딩가애오"

 

새끼 강아지들은

아직 훈련이 안되어 있기에

보이는 모든 것이 궁금하고

깨물어 확인해보고 싶어하죠.

 

 

 

그런데 그 깨무는 대상이

내 손가락 발가락이라면?

마냥 유쾌하지는 않을거에요 ㅠㅠ

 

 

2,3개월된 아가들이 깨무는 건

아프지도 않고 귀여워보이기 때문에

이 때 제대로 훈련을 해주지 않는다면,

몇 개월 더 지나 이빨이 더 자라나서도

견주분이나 다른 사람의 손/발가락을

물게 되겠죠?

(이거 많이 아픕니다 ㅠ)

 

 

그리고 아픈걸 떠나서도

멋대로 깨물지 않는 것은

매너이기 때문에

아주 어린 시기부터

교육할 필요가 있는데요.

 

 

 

"나 혼내꺼애오..?"

 

그렇다면 어떻게?

말귀도 못알아듣는

새끼 강아지에게

그런 교육을 시킬 수 있을까요?

 

 

함께 살펴보시죠! ;-)

 


우선 많은 분들이 실수하시는 대처법은

물린 손이나 발로 강아지를 밀어내는 거에요.

 

 

새끼 강아지들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우리가 보내는 손짓 발짓의 의미를

전혀 모릅니다. 

자기가 깨물었는데 그 손이나 발로 자기를 밀어낸다?

강아지들은 이 시그널을

"계속 이렇게 함께 놀자" 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전보다 더 저돌적으로

훨씬 더 적극적으로 손가락을 향해

달려드는 반응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강아지들에게 "안돼!" 라는 의미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을까요?

 

 

강아지가 나를 깨무는 경우에

"아야!" 혹은 "아파!"라는 소리를

높.은.음.으.로.

크.게.

내야합니다.

 

 

손짓 발짓으로 나타내는 표현은

강아지가 쉽게 이해할 수 없지만

내가 문 상대가 아프게 소리를 내는 것은

강아지들도 쉽게 이해하기 때문인데요.

 

 

당연히 이 또한 한 두번 해서 되는 일은 아니겠죠.

따라서 강아지가 이런 행동을 할 때 마다,

반복적으로 소리를 내면서 

안 된다는 의사표현을 해 주어야 합니다.

 

 

여기에다 적극적인 행동을 

수반할 수도 있겠는데요.

"아야!" "아파" 소리를 내신 후에

벌떡 일어나거나, 

더 좋은 방법으로는

약 30초 정도

그 자리를 떠나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본능적으로 강아지들은

자신이 한 행동으로 인해

나와 놀아주던 사람이 떠나갔구나

하는 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행동이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깨물기 --> 놀이 종료

라는 개념이 강아지들에게 주입되겠죠.

 

 

꼭 기억하셔야 할 점은

반복과 일관성입니다.

 

 

 

 

내가 기분이 좋을 때는 좀 물어도 봐주고

어떨 때는 안된다는 신호를 보내면

강아지들은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겠죠?

 

 

언제나 일관되게

강아지들이 나를 깨물 때마다

동일한 반응으로 훈련하셔야

효과가 빠르고 확실하게 나타납니다.

 


"암... 그렇구 말구..."

 

그렇다고 깨무는 행동 자체를 금지해서는 안 되는데요

깨무는 행동은 새끼들의 이갈이에 아주 중요하고

이빨 건강에도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깨무는 것을 대체할 수 있는

우드스틱이나, 터그 놀이 장난감,

조금 자란 강아지에게는 개껌과 같은

씹고 놀 수 있는 충분한 장난감을

제공해 주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훈련에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하루 이틀에 끝나지 않는 훈련일 수도 있고

반복적인 노력 뒤에도

강아지가 깨물 수도 있지요.

 

그렇다고 해서 강아지를 나무라고

밀쳐내고 혼낸다면

강아지 훈련이나 교육에는

아무런 유익이 없고,

오히려 지금껏 해온 노력들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 모두 평온한 마음으로,

내 강아지에 대한 넘치는 사랑으로 !

안 깨무는 강아지가 될 수 있도록

교육시켜 봐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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