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강아지 가슴줄? 목줄? 무엇이 나을까?

안녕하세요,

딩가N쵸파 입니다!

 

 

새끼 강아지를 산책시킬 때

고민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슴줄을 해야할까,

목줄을 해야할까?

하는 고민이죠.

 

 

강아지가 목 부분에

압박감을 느끼게 하는 목줄 대신

가슴줄 즉 하네스를 사용하는

견주분들이 많기 때문에,

새끼일 때 부터 적응시키려고

가슴줄을 착용시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새끼일 때

어떤 것을 착용하는 것이

우리 강아지에게 도움이 될까요?

 

 

 

 

---

 

결론적으로 말하면,

새끼일 때는 "목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줄이 몸에 닿는 느낌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 댕댕이들에게

처음부터 온몸을 압박하는

가슴줄을 착용하게 되면

불편해하고, 긴장하게되고,

그 결과 움직이지 않으려

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막 산책을 시작하는

어린 강아지들의 경우는

부담이 덜한 목줄이 좋을 겁니다.

 

 

---

 

그러나 목줄을 한다고 해서

바로 적응할 수 있는건 또 아니죠 ㅎㅎ

 

 

목줄을 통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줄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줄 수 있어요.

 

 

줄이나 신발끈을 이용하는건데요.

아래의 사진처럼,

신발끈을 가지고 목줄처럼

링을 하나 만들어 줍니다.

(이 때, 링은 강아지의 목에

딱 맞는게 아니라 충분히 여유있게

만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강아지 앞으로

이 링이 위치하게 한 후

그 앞에 사료를 들고 있는거죠.

그러면 강아지들이 사료를 먹기 위해

스스로 링에다 머리를 넣으며

목줄을 착용하게 됩니다.

 

(사진으로 첨부해보려 했는데,

이 훈련 중 사진을 찍는게

불가능하네요 ㅠㅠ)

 

 

강아지들은 자기가 링에다

머리를 넣었는지도 모르게

자연스레 진행되는거죠.

그렇게 맛있게 사료를 먹고있다면

그 때 또 조심스레 링을 목에서

빼내보는겁니다.

아마 사료에 정신이 팔린 강아지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고 있을겁니다.

 

 

네, 그렇게 반복적으로 훈련하면

강아지는 줄을 매는 것이

좋은 일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고,

그러면 자연스레 목줄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훈련을 하고 난 후에

버클 형태로 되어 있는 목줄을 이용해

실제 산책을 진행해 볼 수 있는데요.

 

 

산책을 할 때의 주의사항은

이전 포스팅에 올려두었으니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2020/10/19 - [반려견 지식N정보] - 새끼 강아지 산책 주의사항!

새끼 강아지 산책 주의사항!

 

 

 

---

목줄에 익숙해지고,

그렇게 산책에 익숙해지게 되면

가슴줄을 착용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고 하니

새끼 때는 걱정말고

목줄을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일부 가슴줄을 극도로 싫어하는

강아지들도 있다고는 합니다.)

 

 

위의 내용들 참고하셔서

강아지 산책에 적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제 포스팅이 아름다운 반려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