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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지식N정보

산책할 때 아무거나 주워먹는 강아지, 해결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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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딩가N쵸파 입니다!

 

 

강아지, 특히 새끼강아지를

데리고 나가 산책을 시켜보면

어찌 그리 호기심이 많은지,

온갖 냄새를 다 맡고 싶어하죠.

 

 

냄새만 맡고 싶어하면 다행인데,

입으로까지 가져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TAT

못하게 말려봐도 고쳐지지가 않고,

계속 입에 넣기 바쁘죠..

 

 

나뭇가지, 나뭇잎, 돌,

심지어 담배꽁초에까지 관심을 가지니

건강에 해로울 것 같아

가만히 두고보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뭔가에 가까이 갈때마다

말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 힘든 상황이죠.

 

 

이렇게 산책할 때 아무거나

주워먹고 입을 대는 아이들,

어떻게 해야 나쁜 행동을 버릴 수 있을까요?

 

 

 

 


 

우선 생각해볼 수 있는 점은,

웬만하면 그냥 둬도 된다는 겁니다.

강아지들은 첫째로 냄새를 통해

호기심을 충족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것을 입에 넣어서

확인해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죠.

(손이 없으니 입으로 ..)

 

 

이 때 많은 견주분들이,

강아지가 그것을 먹으려 한다고 생각해

화들짝 놀라 강아지를 혼내거나

입을 억지로 벌려서 꺼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에,

강아지들은 그것을 진짜 먹으려고

입에 넣는 것이 아니라,

뭔지 확인해 보려고 입에 넣는다고 해요.

그리고 먹을 수 있는 게 아닌 것을 알고

다시 뱉어내는 건데요.

 

 

이런 확인의 절차를 거치고 있는

강아지들을 혼내거나,

강제로 뱉게 만들게 되면

강아지들은 그 행동을 멈추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하게 됩니다.

심지어는 더 빠르게 입에 가져갈 수도 있죠.

"주인이 말리거나 혼내기 전에

빨리 이걸 입에 넣어야겠다.." 라고

생각하게 된다는 겁니다.

 

 

정도가 심해지게 되면

입에 넣은것을 재빨리 삼키거나,

후에는 냄새맡는 과정도 없이

입으로 넣게 되는 문제행동을

하게될 수도 있어요.

 

 

그러니 문제가 될 만한 경우가 아니라면

(예를 들어 아직 예방접종 중인 새끼 강아지)

입에 뭘 넣더라도 금방 뱉어낼 가능성이 크니

그냥 두는 것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 먹을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하지만, 사실 그런 것들을

입에 넣는다는 것 자체로

불안하고, 걱정되는게 사실이죠.

 

 

그렇다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가 있는데요.

산책할 때 사료나 간식을 챙겨나가시면

다 해결됩니다.

 

 

 

 

강아지가 땅에 떨어진 무언가를

먹고싶어하고 입에넣고싶어한다면,

강아지의 이름을 부른 후

사료나 간식을 급여해주세요.

 

 

땅에 떨어진 뭔지도 모르는 것과

맛있는 사료/간식 중에 고르라고 하면

강아지들이 뭘 선택할까요?

답은 뻔하죠 ㅎ_ㅎ

 

 

사료나 간식을 통해 

강아지들의 주의를 환기시킴으로

그 외의 것들을 입에 대거나

먹어야겠다는 생각 자체를

들지 않게 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방식을 사용한다면

아무거나 주워먹지 않는

강아지로 훈련할 수 있을거에요!

 


 

그러나 위의 제안들을 적용했다해도

100% 안심은 금물이겠죠?

산책할 때는 언제나 강아지에게

정신을 집중하고,

강아지들에게 해로운 요소가

길에 놓여있지는 않은지

항상 살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산책할 때 아무거나 주워먹는 강아지를

어떻게 교육할 수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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