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강아지 소음 훈련 방법

안녕하세요,

딩가N쵸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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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와 같은

주거 밀집지역에서

강아지를 기르시는 분들의

영원한 숙제, 바로

'강아지의 짖음' 이죠.

 

 

누군가 복도를 지나는 소리,

배달 오토바이 소리,

초인종 누르고 노크하는 소리 등

유독 내 강아지가 경계하는 소리가

분명 있으리라 생각해요.

 

 

낮이면 그럭저럭 괜찮지만,

새벽시간이나 늦은 밤에

그런 소음들에 반응하여

짖기 시작하면,

참 난감하고 이웃들에게도

미안한 상황이죠 TAT

 

 

강아지의 이런 반응,

훈련으로 없애거나

완화할 수 있을까요?

 

 

답은,

"가능하다"

입니다.

"헛! 그게 죵말이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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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강아지의 나이에 따라

학습효과는 차이가 날 수 있죠.

 

 

학습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생후 2-4개월,

사회화 훈련의 골든타임 입니다!

이 때 소음 훈련을 진행하면

받아들이는 속도가 정말...

정말정말 빠릅니다.

 

 

 

 

 

이미 성견이 된 아이들은

이미 몸에 벤 습성이 있기 때문에

고치기가 쉽지는 않아요 ㅠㅠ

그렇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으니,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훈련해 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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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하는 훈련은

사람의 훈련과는 다르죠.

사람은 자신이 의지를 갖고

힘들지만 그 훈련을 이겨내며

뭔가를 배우고 성장하지만

강아지들은 그렇지 않아요.

 

 

자신의 의지나 사고력이 아니라

본능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이 훈련을 힘들게 느끼는 순간

더 이상의 발전은 없습니다.

 

 

그러니 중요한 점은,

강아지들이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음을 어떻게 즐기게 할 수 있을까요?

강아지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이용한다면 답이 금방 나오겠죠?

 

 

바로,

"밥" 입니다.

 

 

사료나 간식을 이용한다면

정말 효과적으로 훈련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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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사료(혹은 간식) , 블루투스 스피커(없다면 스마트폰 가능)

특별출연 : "딩가"

 

준비물 정말 간단하죠?

훈련 방법도 너무 간단합니다.

우선 유튜브 등을 통해

강아지에게 훈련시키고 싶은

소음 음성파일을 찾으세요.

청소기나 드라이기 같은

실물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강아지에게 사료를 급여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 파일을 재생해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이렇게 쉽다고?"

네, 이렇게 쉽습니다.

 

 

원리 또한 간단한데요.

아무런 보상없이 소음만 들려준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경계심이 자랄 수 있죠.

 

 

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밥을 먹으며

그런 소음을 듣게 된다면 어떨까요?

더 이상 그 소리가 "소음"이 아닌

"밥을 부르는 황홀한 음악"이 되는 것입니다.

 

 

 

 

 

들려주면 도움이 되는 소음의 종류는

 

"초인종소리" "노크소리" "천둥번개소리"

"도어락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 "청소기 소리"

"드라이기 소리" "자동차나 오토바이 소리"

 

등등이 되겠죠.

살아가며 듣게 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소리를 이용해

훈련을 진행해 보세요.

 

 

* 주의사항 *

훈련 초반에는

음성파일의 음량을

작게 해주시는 게 좋아요.

 

처음부터 소리를 크게하면

강아지들이 겁을 먹고

사료마저 거부하는 일이 생기고

오히려 그 소리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길 수도 있답니다.

 

처음에는 작은 음량으로 시작해

점점 소리를 키워나가면

아이들도 쉽게 적응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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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쵸파(비숑 3개월)도

이렇게 훈련을 진행했는데요.

 

 

유튜브에서

"초인종 + 노크소리" 동영상을

찾게 되어 그 소리로 훈련을 했어요.

 

 

처음에 실수로 소리를 너무 크게 켜서

쵸파가 놀라서 두리번거리며

밥을 먹지 않고 경계를 했는데요,

 

 

소리를 줄이고 나니

이내 소리에 적응한 듯 

맛있게 밥을 먹더라구요.

 

 

아래 동영상은 훈련 영상이에요.

꽤나 큰소리에도 신경도 안쓰고

냠냠 밥을 맛있게 먹어요 ㅎㅎ

 

소음 적응 훈련중인 쵸파찡

 

그렇게 3일 정도

매 끼니마다 다양한 소리로

훈련을 진행했더니,

지금은 풀사운드로 재생해도

밥그릇으로 돌진해서

소리가 나는지도 모르는

찐행복 상태로 밥을 먹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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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을 보면서

 

"진짜 그게 될까?"

 

생각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한 번 시도해보세요.

우리 강아지들,

생각보다 엄청 빨리 받아들입니다.

 

 

시도해 본다고 손해날 것도 없고,

무엇보다 우리 강아지의

평생 동안의 견생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일이니!

다들 휴대폰과 사료 챙겨서

강아지 앞으로 고고 합시다!! ;-)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