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흥분할 때, 어떻게 해야할까?
안녕하세요,
딩가N쵸파 입니다!
강아지를 키우시는 많은 분들이
염려하고 걱정하시는 점이 있는데요,
바로 강아지가 흥분할 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문제입니다.
산책을 시키려고 준비하다보면,
그때부터 흥분한 강아지가,
집 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엄청난 텐션을 자랑하며
집에 들어오는 순간까지
흥분해 있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그렇게 흥분하는 강아지를
차분하게 만들 방법이 있을까요?
강아지 흥분할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살펴보시죠!
우선 강아지가 왜 그렇게 흥분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인이 집에 돌아오면 강아지는 어떤 기분이죠?
당연히 너무 행복할겁니다.
그러면 강아지는 어떻게 행동할까요?
반갑게 주인을 맞이하며 뛰고 흥분할겁니다.
산책을 나갈 때는 어떨까요?
"집에만 있다가 이제 산책을 나가다니!!"
너무 신이나겠죠?
흥분하고 뛰고 줄을 잡아당기며 앞장섭니다.
이처럼 강아지가 행복을 느끼는 순간에
강아지는 행복을 넘어 흥분의 감정을
느끼게 되기가 쉽습니다.
행복이 흥분이 되어 행동하지 않게
우리가 잘 제어해줘야할 필요가 있지요.
우리가 제어할 수 있을까요?
완벽한 통제는 어려울 수 있지만,
분명 제어는 가능합니다.
오늘은 산책을 시킬 때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위주로 알아보겠습니다.
이제 방법을 살펴보시죠.
많은 견주분들이 산책과 관련되어
많이들 착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산책은 공원에서 시작한다?"
는 생각이 바로 그것이죠.
그래서 공원에 도착하면,
혹은 산책로 출발점에 도착하면,
그 순간부터 훈련을 시작하시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기억하셔야 해요.
"산책은 현관에서 시작한다!!"
네, 산책은 현관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산책을 가려고 문을 열면 강아지가 뛰쳐나가나요?
그떄부터 바로 훈련은 시작되어야 합니다.
문을 열자마자 강아지가 뛰어나간다면,
그대로 멈추고 강아지가 더 이상 가지 못하게 하세요.
강아지의 흥분이 가라앉고
출발할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리세요.
그리고 평온함이 찾아오면,
그때 출발하세요.
다시 흥분해서 달려나가나요?
그럼 당연히 다시 멈추세요.
그 과정의 연속이 중요합니다.
끈기있게 기다리고 훈육하세요.
강아지도 점차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줄을 잡아당기면 멈추는 훈련은
현관에서 시작된 산책의
모든 부분에 다 해당되는 것입니다.
다시 집에 돌아오는 순간까지
강아지가 줄을 잡아당길 때마다
멈추면서 거절의사를 확실히 나타내세요.
그렇게 하면 강아지들은
자신이 줄을 잡아당기는 행동이
자신을 멈추고 산책까지 멈추게 한다는 점을
이해하게 될 것이고,
점점 줄을 잡아당기지 않을 거에요.
간식으로 보상해주세요
산책시 흥분한 강아지를 진정시키는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죠..
그럴 때 간식을 활용하면 도움이 되는데요.
천지분간 못하고 마냥 신난 강아지의
이름을 부르며 나에게 주의를 끕니다.
강아지가 내 얼굴을 쳐다보고 집중한다면
간식으로 보상해주는 것이죠.
나와 교감하고 내 말을 들을 때마다
좋은 일이 일어나게 해 주는 거에요.
그렇게 한다면 산책이 거듭될수록
나에게 점점 더 집중하고 교감하는
강아지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점차 더 평화롭고 신나는 산책이 되겠죠?
평소와 다른 방향으로 산책하세요
혹시 늘 같은 방향, 같은 코스로만
산책하시지는 않았나요?
만약 그랬다면,
강아지에게는 그 모든 루트가
머리속에 기억되어 있을 거에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원래 가던 방향으로 힘차게 뛸 것이고
주인의 존재 유무와 관계없이
강아지가 리드하는 산책이
되어버릴 수도 있겠죠...
그 루틴을 깨버리는거에요!
집에서 나가서 항상 오른편으로만 갔다면
오늘은 왼편으로 출발해보세요!
당황하는 강아지를 당당하게 이끌고
견주가 리드해보는거에요!
강아지가 산책을 주도하는게 아니라
내가 산책을 주도하고 있음을
강아지에게 일깨워주세요!
그렇게 한다면 강아지의 흥분이
평소보다 훨씬 가라앉을거에요.
오늘은 강아지 흥분할 때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특히 산책할 때 어떻게 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조금 더 공부하고
조금 더 노력하고 실천한다면
우리 강아지를 잘 훈련시켜서
견생의 행복과 질을 높여줄 수 있을거에요.
노력하는 견주님,
화이팅입니다!!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모두들,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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