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딩가N쵸파 입니다!
10월부터 대하 철이 시작되어
맛있는 새우구이를 먹을 수 있는데요.
전라도 여수에 대하 맛집이 있다해서
다녀와봤습니다!
100% 내돈내산 후기이니
믿고 보셔도 됩니다.
왕새우나라는
[전남 여수시 소호로 251]
에 위치해 있고요,
독특한 것은 분명 간판에는
"신흥수산 왕새우나라" 라고 되어있지만
내비나 지도에 검색해보면 안나와요...
대신 "여수새우나라" 라고 되어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쉬는 날은 없다고 하는 것 같았어요.
저희는 10월 11일 일요일 밤 6시 30분쯤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식당 앞에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차 댈 걱정은 크게 안해도 될 듯해요.
저녁시간이라 사람들이 많긴했지만
앉을 수 있는 자리는 충분했어요.
메뉴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민할 필요가 없죠.
저희는 "대하구이"를 먹으러 왔으니까요.
사장님께서도 테이블에 오시자마자
당연하다는 듯이
"새우구이 준비해드릴까요?"
하고 물으시더군요 ㅎㅎ
대하구이를 기다려봅니다.
기본 상차림이 준비 되는데요,
샐러드와 김치, 그리고
양파와 무 장아찌 입니다.
언뜻 단촐해 보이지만
먹어보면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느껴집니다.
테이블 한 쪽에는 버너와 팬이
준비되는데, 팬 안에는
은박지와 그 위에 굵은 소금이 깔리고
대하 1KG이 투입됩니다.
죽은 것처럼 보이던 대하들이
가스불을 올리자마자
펄떡펄떡 뛰기 시작하는데,
불쌍하기도 하고 맛있어 보이기도하고...
기분이 복잡미묘합니다. ㅎ_ㅎ
대하가 잘 익어감에 따라
우리에게 익숙한 새우의 색깔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먹을 때가 되면 종업원분께서
알려주시고, 새우머리튀김을
준비하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새우 머리를 잘라두면
튀김으로 만들어 주시는데
머리 자르는 팁을 알려주시더군요.
너무 머리쪽에 가깝게 바짝 자르면
내장이 다 튀어나와서
튀김이 맛이 없다고 해요.
그래서 살 부분도 적당히 포함되도록
여유있게 잘라주면
튀김의 식감도 살아나도
맛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말을 잘 듣고 잘라 봅니다.
새우라면도 빠질 수 없죠 ㅎㅎ
라면은 집에서 끓여먹는 라면
딱 그맛입니다 >_<
비닐장갑을 들고
대하를 열심히 까 먹었는데요.
아 정말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ㅠㅠ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고
멈출 수 없이 계속 까게 되는
그런 맛이었어요.
원래 새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너무 만족스런 맛이었습니다 :-)
열심히 먹고 있으니
새우머리튀김이 준비되는데요.
보통 다른 새우구이 집에서는
그냥 버터로 양념되어 구워 나오는데
여기는 고추와 마늘 양념으로
구워져 나왔습니다.
한 입 먹었는데,
살 부분은 촉촉하고,
전체적인 식감은 바삭바삭!
저엉말 맛있었습니다! :-)
대하구이와 머리튀김까지
남김없이 오독오독 다 먹었네요!
한 끼 제대로 배터지게 먹고
만족하며 나왔습니다.
전라도 대하구이 맛집 찾고 계신가요?
여수 맛집을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여수 대하구이 맛집
왕새우나라로 고고합시다!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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