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딩가N쵸파 입니다!
선선한 바람부는 밤,
귀뚜라미 소리, 풀벌레 소리 들으며
가벼운 산책만으로도
마음이 가벼워지는 가을입니다.
이런 날, 바다내음 맡으며
거닐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창원 귀산동에,
그런 장소가 있지요.
바로 삼귀해안산책로 인데요.
많은 분들이 차박도 하고,
낚시도 하고 산책도 하는
핫플레이스라고도 할 수 있지요.
해안로를 따라 많은 식당들과
카페들, 푸드트럭들이 있어서
부담없이 와서 즐길 수도 있어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토스트 맛집 "문토스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마 들어보신 분들이 많을거에요.
부산 송정 본점을 필두로하여
많은 곳에 분점을 두고 있는
토스트 맛집 중의 맛집이죠!!
저도 얼마전 송정에 있는
문토스트 본점에 다녀왔는데요,
그 황홀한 맛을 잊을 수 없어서
다시 송정에 가야하나 했는데,
귀산점에도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궈궈 해봅니다!!
귀산 문토스트는 마창대교 아래를 지나
스타벅스에 도착하기 전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서향 카페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이름은 "문토스트"가 아닌
영어로 "cafe moon" (카페문)이라고
되어있으니 혼동 없으시길 바라요! :-)
가게 앞에는 주차 공간이 많이 없어서
해안로를 따라 있는 길가에
적당히 주차하셔야 합니다.
실내로 들어가서도 주문 가능하고
바깥에서 주문도 가능합니다.
야외 테이블도 몇개 있어서
구매 후 바로 앉아서 먹을 수도 있어요.
저희 부부는
모짜렐라치즈 토스트와
치즈먹은 새우 토스트를 주문하고
설레는 맘으로 메뉴를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동안 코앞의 고양이들이
뭔가를 기대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는데요..
(미안해 ㅠㅠ 줄 게 없댜...ㅠㅠ)
잠깐의 기다림 끝에
토스트가 나옵니다!!
일단 비주얼은 송정 본점과 비교해서
차이가 없을만큼 훌륭합니다!
과연 맛도 차이가 있을까요?
궁금해하며 한 입 먹어보았는데요.
오! 맛도 똑같습니다!
입맛이 예민한 분들은
차이를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제 기준으론 차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그냥 똑같이 엄청 맛있었어요 ㅎㅎㅎ
탁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먹었던
송정 문토스트의 맛과
마창대교를 배경으로
잔잔한 물소리를 들으며 먹는
귀산 문토스트의 맛이
같은듯 다른듯 오묘했습니다.
귀산 문토스트 바로 앞에서 찍은
마창대교 사진입니다.
선선한 밤에 걷기 참 좋은 곳이에요!
문토스트는 밤 11시 30분에
주문마감이라고 하니
어느정도 늦은 시간에 가서도
야식으로 든든히 먹을 수 있겠어요!
조만간 또 가야겠습니다 ㅎ_ㅎ
이상으로 귀산 문토스트 포스팅을 마칠게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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